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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63: 가애자

<가애자>는 1938년 발표된 김남천의 단편소설이다. 전문학교 출신으로 사장의 비서가 된 주인공은 거들먹거리고 출세한 행세를 한다. 어느 날 사장의 집으로 광산 근로자들이 몰려오고, 주인공은 이들과 맞서게 된다.
<가애자>는 1938년 발표된 김남천의 단편소설이다. 전문학교 출신으로 사장의 비서가 된 주인공은 거들먹거리고 출세한 행세를 한다. 어느 날 사장의 집으로 광산 근로자들이 몰려오고, 주인공은 이들과 맞서게 된다.
김남천 (金南天 1911 ~1953)

본명 효식(孝植). 평남 성천 출생.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호세이[法政]대학 재학 중이던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KAPF)에 가입하였고, 안막(安漠) ·임화(林和) 등과 함께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서 발행한 《무산자(無産者)》에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여기서 김기진(金基鎭)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그 후, 1931년과 1934년 카프 제 1 ·2차 검거사건 때 체포되어 복역하였으며, 1935년에는 임화 ·김기진 등과 함께 카프 해소파(解消派)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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