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은 흘긴 눈』은 1920년대 한국 근대소설의 태동기에 발표됐던 단편소설 연애담으로 어린 나이지만 기녀의 삶을 살고 있는 ‘채선’과 한 남성과의 비련의 애정이야기이다.
현실 속에서 진실성을 지닌 인간의 모습과 가식적인 위선의 모습, 이중적인 모티브를 통해 한 여성의 인생문제를 둘러싸고 있는 총체적 고뇌를 배금주의 인생관과 애정적 본성을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으로 전달하고 결정하기까지의 진실성을 그려내고 있다.
* 현진건(玄鎭健)(1900~1943) 호 빙허(憑虛)
대구출생
소설가
북 대구 출생
대구에서 동인지 ‘거화’ 발간
상해 호강대학 독일어전문학교 수학
‘개벽’지에 처녀작 ‘희생화’ 발표
동아일조, 시대일보 입사
<대표작>
빈처, 운수좋은 날, 화형, 무영탑, 타락자, 애인과 안해, 여름과 맨발, 무명 영웅 (에드몽 로스탕), 6호 잡기, 재활(뒤마), 조국(스테판 제롬스키), 까치, 첫날밤(투르게네프), 나들이(데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