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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146: 뽕

1925년 호에 발표했으며, 나도향의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노름꾼의 아내 안현집은 무식하고 정조 관념이 거의 없는 여자이다. 동리의 돈 있는 인물들과 어울려 헤프게 몸을 맡기던 그는 뒷집 머슴인 삼돌이와 남의 뽕을 훔치러 갔다가 들켜 뽕지기에게 몸을 맡긴다. 평소 안현집을 노리던 삼돌이는 온 동리에 이 소문을 퍼뜨리고... 가난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도덕 혼미와 성 질서 실종을 다루고 있다.
1925년 호에 발표했으며, 나도향의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노름꾼의 아내 안현집은 무식하고 정조 관념이 거의 없는 여자이다. 동리의 돈 있는 인물들과 어울려 헤프게 몸을 맡기던 그는 뒷집 머슴인 삼돌이와 남의 뽕을 훔치러 갔다가 들켜 뽕지기에게 몸을 맡긴다. 평소 안현집을 노리던 삼돌이는 온 동리에 이 소문을 퍼뜨리고... 가난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도덕 혼미와 성 질서 실종을 다루고 있다.
나도향

1922년 1월, 문예지 《백조(白潮)》의 창간호에 소설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여 문단에 나섰다. 홍노작(洪露雀)ㆍ이상화(李相和)ㆍ현진건(玄鎭健)ㆍ박종화(朴鍾和) 등과 함께 소위 백조파(白潮派)라는 문단의 낭만 부대를 이루고 화려한 감상(感傷)과 건전한 예술을 지향하여 낭만(浪漫)을 구사했다.
소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아름다운 작품을 써서 천재 작가라는 평을 받았으나 2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1923년에 《17원 50전》 《행랑자식》을 《개벽(開闢)》에, 《여이발사(女理髮師)》를 《백조》에 발표하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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