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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73: 물

물은 사람에게 하루라도 없어서는 아니 될 중요한 물건의 하나인 듯싶다.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물은 우리들과 특별히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듯싶다. 물―---여기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물은 사람에게 하루라도 없어서는 아니 될 중요한 물건의 하나인 듯싶다.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물은 우리들과 특별히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듯싶다. 물―---여기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김남천(金南天, 1911-1953?) : 본명 김효식(金孝植). 평남 성천 중농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 동경 법정대에 다니다 중퇴, 귀국하였다. 동경 유학중 카프 동격지부 무산자사(無産者社)에 가입, 활동했으며 귀국 후 평양 고무공장 파업에 참가하여 그 체험을 희곡 조정안, 소설 공장신문 공우회로 발표했다. 임화, 안막, 권환 등 소장파와 함께 카프의 주도권을 잡고 볼셰비키화에 주력했으며 1931년 카프 제1차 검거 때 투옥되기도 했다. 카프가 해산된 1935년 이후 루카치의 이론을 받아들여 '로만 개조론'을 제창하고 문제작 대하를 쓰기도 했다. 해방이 되자 임화와 함께 조선문화건설중앙혐의회를 조직했고 한설야, 이기영의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과 합해 조선문학가동맹을 만들었다. 1947년 월북하여 이듬해 8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되고 1953년에는 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까지 올랐으나 그해 임화 등과 함께 숙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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