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72

상방기현

윤백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17 2 0 24 2018-05-10
서울온지 다섯달, 상동(尙童)은 인제 겨우 서울 길 골목 골목을 대충 대충 짐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몸에 조금만 틈이 생기면 행길에 나가서 제기도 차고 택견도 하고 동네 양반의 댁 수청방에 들어가서 장기도 두고 제법 둘만큼 되었다. 충청도에서 처음 괴나리 봇짐을 등에 지고 거치장스런 머리꽁뎅이를 수건삼아 머리에 틀어얹고 숭례문을 들어선 때는 나이도 열네살에 어린 총각이 었지마는 처음보는 서울에 얼이 빠지고 겁이 나서, 회동(會同) 정한림(鄭翰林)의 상노로 들어 간 후로는 상전의 심부름이 아니고는 큰 길에 나서지도 못하는 어리배기었다.

출학 (한국문학전집 509)

나도향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64 2 0 5 2016-08-08
영숙(英淑)은 그의 최상의 자랑이요 그의 생명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던 월궁(月宮)의 선녀가 여왕의 잔치에 참석하러 갈 제 입는 듯한 모든 비단 의복과 모든 화장품을 자기 방바닥에 흐트러 놓고 방창(房窓)을 의지하여 갓 뿌린 물김이 화초밭 공기를 적시고 그윽한 향내가 가는 바람과 함께 서양(西洋) 사창장(紗窓帳)을 흔들며 들어오는 것을 맡으며 수심에 싸인 눈으로다만 저 건너 연돌(煙突)에서 가는 연기가 공중으로 올라가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만 바라본다.

집념

윤백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 300원 1일대여
0 0 274 2 0 32 2018-05-10
색향 평양의 봄은 유자의 심사를 어질게 하매 넉넉하거니와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다고 이 평양은 버릴 수는 더욱 없다. 보라, 기자능의 욱은 유록과 능라도의 가랑버들, 월하의 화방이며, 만일 한발 더 나아가서 모란봉 저편 강변에 꽃 같은 젊은 여자의 빨래하는 무리 들이 흥에 겨워 부르는 요요한 노래를 들으며는 그것은 납량객들의 몽매 간에도 잊지 못할 명승의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무심히 흘러 가는 대동강 물에 발을 잠그고 버들 그늘에 누워 얼굴에 실바람을 들일진댄 무력에 젖은 창자도 바야흐로 씻기어 내릴 향락의 하나일 것 이니 대 자연의 거룩한 조화를 맛보는 자는 봄보다도 오히려 평양의 여름을 탐낼 것이다.

나는 죽고 (오늘의 말씀 05)

윤득남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909 2 0 25 2017-09-22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내가십자가에 못박혔다는..." 말이, 구절이 정확하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 완전히 피상적이었지 이 말이 이 말이구나하는 진정한 느낌이 없었다. 바울의 말처럼 나의 정욕도, 욕심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나님의 뜻 (오늘의 말씀 06)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1,201 2 0 21 2017-09-29
하나님의 뜻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일반적인 원리적 하나님의 뜻이고 다른 하나는 각자 개인에게 향하신 특별한 계획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는 모두가 이 두 가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상고함으로써 충분히 알 수 있다. 성경은 명확하게 자주 이야기했고 하고 있다. 질문) 성경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데 왜 우리는 명확하게 알지를 못하는 것일 까?

절대순종 (오늘의 말씀 02)

윤득남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90 2 0 22 2017-09-01
아브라함은 100세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대략적으로 유추하건데 116세 전후 일것이다. 이삭을 백세에 얻었기에 이삭이 충분히 장성하여 장작을 지고 산을 오를 만큼 성장했으니 아브라함의 나이는 이제 116세가 가까이 되었을 것이다. 75세에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그마치 사십년의 세월이 흘렸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세상에 우연은 없다고 확신하는 바이지만 아무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상숭배 (오늘의 말씀 03)

윤득남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91 2 0 30 2017-09-08
성경상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우상숭배이다. 아예 십계명의 처음부터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십계명 속에서 하나님과 관련된 명령들 사이에는 우상숭배에 관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우상숭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다른신을 섬기는 것 2. 하나님을 하나님이 원하는 방시대로 섬기지 않는 것 3. 하나님과 다른 신을 동시에 섬기는 것 등이다.

정지용 문학관

정지용 | 도디드 | 5,000원 구매 | 1,000원 1일대여
0 0 269 4 0 34 2018-05-11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인 정지용의 작품을 엮은 책이다. 섬세한 이미지 구사와 언어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대표작으로 <향수>, <비>, <인동차> 등이 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라 (오늘의 말씀 07)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490 2 0 26 2018-05-23
성경은 마음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 가? 어떻게 성경은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가?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그 중요성을 가볍게 생각할 때가 너무나 많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잘 알고 그 상태를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잘 모르기도 합니다.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더럽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더러운 상태를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중요하지 않은 가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다른 것을 보시는 분이 아니고 중심을 보시고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고 성경은 수도 ..

김상용 문학관

김상용 | 도디드 | 1,000원 구매 | 500원 1일대여
0 0 288 6 0 38 2018-05-10
김상용의 문학관이다. 소설, 시, 수필 등의 모음집이다.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시인. 호는 월파(月波)이다. 1930년 《동아일보》에 〈무상〉을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꾸준히 시를 발표하고 번역하였다. 김상용의 시에는 동양적이고 관조적인 허무의 정서가 깔려 있으나 낙관적인 방식으로 어둡지 않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