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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22: 희생화

현진건 | 도디드 | 1,000원 구매 | 300원 3일대여
0 0 503 2 0 25 2014-04-07
목사의 딸로 태어난 S는 예쁘고 똑똑한 학생이다.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유산으로 살아간다. 같은 학교의 미남이며 똑똑한 대구 양반가 출신의 K를 만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둘은 K집이 반대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S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S의 집에서는 어머니와 동생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K의 행동거지가 이상함을 안 오촌당숙은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를 올라오시게 하여 장가를 가라고 한다. 그때 누나의 편지를 들고 K가 묵고 있던 오촌당숙의 집에 갔던 나는 그 말을 듣게 되고 결국 누나에게 말하게 된다. 누나에게 이 말을 할때 K는 누나를 찾아와 결혼을 안하기 위해서 달아나기로 한 결심을 말하고 누나는 부모, 형제를 버리지 말라고 하..

까막잡기

현진건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619 2 0 35 2014-02-13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자네 음악회 구경 아니 가려나?" 저녁 먹던 맡에 상춘(相春)은 학수(學洙)를 꼬드겼다. 상춘은 사내보다 여자에 가까운 얼굴의 남자였다. 분을 따고 넣은 듯한 살결, 핏물이 도는 듯한 붉은 입술, 초승달 모양 같은 가늘고도 진한 눈썹, 은행 꺼풀같은 눈시울――여자라도 여간 어여쁜 미인이 아니리라. 그와 정반대로 학수의 얼굴은 차마 볼수 없이 못생긴 얼굴이었다. 살빛이 검기란 아프리카의 흑인인가 의심할 만하다. 조금 거짓말을 보태면 귀까지 찢어졌다고 할 수 있는 입, 장도리나 무엇으로 퍽퍽 찍어서 내려앉힌 콧대, 광대뼈는 불거지고, 뺨은 후벼 파놓은 듯 그 우툴두툴한 품이 마치 천병만마가 지나간 고전 전쟁터와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

The Poetic and Canonical Functions of Psalm 3 and 4

Deuknam Yoon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943 9 0 29 2012-09-13
Psalms 3 and 4 have their poetic and canonical functions. These functions include the lexical, semantic, syntactic and other links between the verses in a single psalm and their links with the previous and neighboring psalms. In reading Psalms 3-4, several verbs and words appears with significant regularity in a single psalm or shared by both and with the previous psalm. After ..

The Poetic and Canonical Functions of Psalm 3 and 4

Deuknam Yoon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943 9 0 29 2012-09-13
Psalms 3 and 4 have their poetic and canonical functions. These functions include the lexical, semantic, syntactic and other links between the verses in a single psalm and their links with the previous and neighboring psalms. In reading Psalms 3-4, several verbs and words appears with significant regularity in a single psalm or shared by both and with the previous psalm. After ..

한국인을 위한 김소월 시 97

김소월 | 도디드 | 4,000원 구매
0 0 841 11 0 44 2013-02-18
민족과 인간가치의 회복을 노래하며 자유와 인간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형상화한 근대기의 민족시인 김소월시집. `먼 후일`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등 102 여 편의 시를 묶었다.

도덕경

노자 | 도디드 | 3,500원 구매
0 0 1,299 2 0 121 2013-03-17
동양과 서양의 많은 차이 중의 하나로 자연에 대하는 태도를 들 수 있다. 동양에서는 자연에 묻혀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안주를 찾고자 하는 데 비해,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함으로써 발전하고 잘 살고자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서양식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이 판을 치고 있다. 바야흐로 인류는 만세를 부르고 과학의 승리를 능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자연을 정복할 수 있는가?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과연 자연을 정복한 결과이냐, 아니면 자연을 활용한 것이냐? 또 영원과 전체를 망각하고 일시적이고 나만을 위한 부분적인 물질문명의 발달이 과연 인류에게 행복을 줄 것이냐? 인간소외, 인간상실, 정신과 신의 상실, 자원고갈과..

단군성적순례 (한국문학전집: 현진건 17)

현진건 | 도디드 | 2,000원 구매
0 0 429 2 0 7 2016-10-22
이 단군성적순례기 ‘ ’는 고우(故友) 빙허가 동아일보에서 조고(操觚)의 붓을 잡았을 때 억울한 일인(日人)정치 밑에서나마 뭉그러지려는 민족의 양심을 만분의 하나라도 구원해 내기 위해서 스스로 집필의 여가를 타서 험산 준령을 넘으며 장림(長霖) 탕수(蕩水)를 건너서 그 성적(聖跡)과 전설을 두루 밟아서 만천하 독자에게 호소했던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아득한 17 년전 옛일이다. 이제는 일인도 가고 빙허도 없다. 이 글이 떳떳이 거리낌 없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 것을 빙허는 아는 가 모르는가!

한국문학전집: 표모의 마음 (강경애 06)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55 2 0 27 2016-12-21
어려서 어머니를 따라 빨래터에 쫓아다닌 듯하나 이렇다 하고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자취는 없습니다. 좀 자라선 공부하러 뛰어다니기에 가정일에는 전연히 손도 대어보지 않았습니다. 이십여 세에 나는 출가를 하였습니다. 음식도 바느질도 빨래 같은 것도 할 줄 모르는 것이 가정에 들어앉아 놓으니 이 위에 더 가깝하고 안타까울 데는 없는 듯합니다. 연애시기를 지나 결혼기에 들어온 남편은 왜 그다지도 쌀쌀하고 냉정합니까. 참말 눈물겨운 일입니다. 더구나 남편은 구여성을 전 아내로 가졌더니 만큼 그의 눈에 비치는 나는 아마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양입니다. 나는 거의 날마다 남편과 싸움을 하고 친가로 간다고 보따리를 싸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뜻 그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나..

히망: 직녀성 하권 3권 (한국문학전집: 심훈 24)

심훈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74 2 0 16 2017-01-07
"아무도 못가봐서 얼마나 섭섭했우?" 인숙은 누구보다 먼저 나와마지며 웃으면서 봉희의 졸업장 을 받어들었다. 그러나 그우슴은 억지로 짓는 부자연한 우 슴이었다. 봉희는 잠잫고 아버지가 누은 방으로 들어갔다. 채수염에 신수가 조키로 유명하든 아버지는 딴 사람처럼 얼굴이 변하 였다. 보기 흉하게 삐뚤어진 입모습을 따러, 반백도 더된 기 다린 알엣 수염은 가을바람에 불려서 이리저리 얼크러진 시 들은 잔디풀 같다고 할가. 더구나 왼편 팔과다리에 힘쭐이 풀리고 감각을 잃어서 죽은 사람의 수족과같이 척 느러트리 고 어머니에게 상반체를 기대고 누은 아버지의 모양! 넘우 나 비참하게도 변한 아버지를 한참이나 말없이 나려다 보는 딸의 눈에는 눈물이 괴였다. 무슨 까닭으로 반신불..

SMB 성경주석: 창세기 7장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844 5 0 18 2017-01-08
“성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 이렇게 읽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책 제목처럼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문맥의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에 독자인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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