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67

도덕경

노자 | 도디드 | 3,500원 구매
0 0 1,287 2 0 121 2013-03-17
동양과 서양의 많은 차이 중의 하나로 자연에 대하는 태도를 들 수 있다. 동양에서는 자연에 묻혀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안주를 찾고자 하는 데 비해,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함으로써 발전하고 잘 살고자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서양식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이 판을 치고 있다. 바야흐로 인류는 만세를 부르고 과학의 승리를 능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자연을 정복할 수 있는가?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과연 자연을 정복한 결과이냐, 아니면 자연을 활용한 것이냐? 또 영원과 전체를 망각하고 일시적이고 나만을 위한 부분적인 물질문명의 발달이 과연 인류에게 행복을 줄 것이냐? 인간소외, 인간상실, 정신과 신의 상실, 자원고갈과..

단군성적순례 (한국문학전집: 현진건 17)

현진건 | 도디드 | 2,000원 구매
0 0 416 2 0 7 2016-10-22
이 단군성적순례기 ‘ ’는 고우(故友) 빙허가 동아일보에서 조고(操觚)의 붓을 잡았을 때 억울한 일인(日人)정치 밑에서나마 뭉그러지려는 민족의 양심을 만분의 하나라도 구원해 내기 위해서 스스로 집필의 여가를 타서 험산 준령을 넘으며 장림(長霖) 탕수(蕩水)를 건너서 그 성적(聖跡)과 전설을 두루 밟아서 만천하 독자에게 호소했던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아득한 17 년전 옛일이다. 이제는 일인도 가고 빙허도 없다. 이 글이 떳떳이 거리낌 없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 것을 빙허는 아는 가 모르는가!

한국문학전집: 표모의 마음 (강경애 06)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42 2 0 27 2016-12-21
어려서 어머니를 따라 빨래터에 쫓아다닌 듯하나 이렇다 하고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자취는 없습니다. 좀 자라선 공부하러 뛰어다니기에 가정일에는 전연히 손도 대어보지 않았습니다. 이십여 세에 나는 출가를 하였습니다. 음식도 바느질도 빨래 같은 것도 할 줄 모르는 것이 가정에 들어앉아 놓으니 이 위에 더 가깝하고 안타까울 데는 없는 듯합니다. 연애시기를 지나 결혼기에 들어온 남편은 왜 그다지도 쌀쌀하고 냉정합니까. 참말 눈물겨운 일입니다. 더구나 남편은 구여성을 전 아내로 가졌더니 만큼 그의 눈에 비치는 나는 아마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양입니다. 나는 거의 날마다 남편과 싸움을 하고 친가로 간다고 보따리를 싸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뜻 그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나..

히망: 직녀성 하권 3권 (한국문학전집: 심훈 24)

심훈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62 2 0 16 2017-01-07
"아무도 못가봐서 얼마나 섭섭했우?" 인숙은 누구보다 먼저 나와마지며 웃으면서 봉희의 졸업장 을 받어들었다. 그러나 그우슴은 억지로 짓는 부자연한 우 슴이었다. 봉희는 잠잫고 아버지가 누은 방으로 들어갔다. 채수염에 신수가 조키로 유명하든 아버지는 딴 사람처럼 얼굴이 변하 였다. 보기 흉하게 삐뚤어진 입모습을 따러, 반백도 더된 기 다린 알엣 수염은 가을바람에 불려서 이리저리 얼크러진 시 들은 잔디풀 같다고 할가. 더구나 왼편 팔과다리에 힘쭐이 풀리고 감각을 잃어서 죽은 사람의 수족과같이 척 느러트리 고 어머니에게 상반체를 기대고 누은 아버지의 모양! 넘우 나 비참하게도 변한 아버지를 한참이나 말없이 나려다 보는 딸의 눈에는 눈물이 괴였다. 무슨 까닭으로 반신불..

SMB 성경주석: 창세기 7장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828 5 0 18 2017-01-08
“성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 이렇게 읽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책 제목처럼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문맥의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에 독자인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SMB 성경주석: 창세기 8장

윤득남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769 4 0 16 2017-01-09
“성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 이렇게 읽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책 제목처럼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문맥의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에 독자인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백의의 성모: 직녀성 하권 12부 (한국문학전집: 심훈 33)

심훈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16 2 0 17 2017-01-08
지향못하는 마음 것잡을길없어서 인숙은 발길을 어느편으 로 옴겨놓았으면 좋을지 몰랐다. 지난날의 모-든 것을 깨끗 이 청산하고 신변의 루(累)를 훌훌 털어버리고나니 (아아 인제는 천상천하에 나한몸뿐이로구나!) 하는 외침이 저절로 입밖을 새여 나오는동시에 날을것처럼 제몸이 가볍고 홀가분한 것이 느껴젔다. 그러나 인숙은 그 다지도 목마르게 바라던 자유를 얻고보니 어둡고 갑갑한 조 롱속을 벗어나기는 했어도 쭉지 떨어진 새처럼 넓은 천지에 어느편으로 날러야 할지 헤매이지 않을수없고 회호리바람에 떨어진 도토리 같기도 하여서 외톨로 어디를 굴러야 할지 난감하였다. 삼청동으로 올라가기고 싫고 봉희를 찾자니 내외가 다 집 에 없을때요 그렇다고 무슨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허의사를 찾아가..

SMB 성경주석: 창세기 9장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1,094 5 0 18 2017-01-10
“성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 이렇게 읽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책 제목처럼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문맥의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에 독자인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SMB 성경주석: 창세기 10장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878 7 0 22 2017-01-12
“성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 이렇게 읽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책 제목처럼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문맥의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에 독자인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장날 (한국문학전집: 김남천 46)

김남천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75 2 0 27 2017-01-20
어데서 술을 한잔 걸쳤는지 두리두리한 눈알이 벌갰습너니다. 소를 말뚝에다 매어놓군 무얼 생각하는지, 넋 잃은 녀석 모양으로 멍하니 앉었길래, 이소 팔라우 하니께, 대답두 안 하고 고개만 주억주억 하겠습지요. 얼마 받겠느냐구 물었더니 마음 내키지 않는 놈처럼 그대로 시세에 알맞게 팔아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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