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72

처음사람 아담은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96 2 0 25 2019-06-03
한국영화 중에 왕이었다가 거지로 쫓겨나 궁궐 밖에서 생활하는 것을 영화가 있다. ‘왕이 된 남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아담이다. 아담은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과 존귀를 누리다가 황무지로 쫓겨난 사람이다. 왕이었다가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했다.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가 죄의 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처음 만든 사람이다. 그런데 이 아담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현재 망가지고 망가진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서 비숫한 존재 아니면 조금 더 나은 존재로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담은 훨씬 더 심오한 존재임을 우리는 발견하게 된다.

히브리어 스트롱 사전

제임스 스트롱 | 도디드 | 15,000원 구매
0 0 756 2 0 69 2019-06-03
제임스 스트롱 박사의 히브리어 사전은 히브리어 단어의 어원을 잘 설명해 주는 기초적인 도구이다. 단어를 익히고 암기하는 데에 아주 유용하다. 원어 성경을 읽으며 단어를 찾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스트롱 코드( Strong Code)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단어마다 매겨진 번호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스트롱 코드라 불리는 단어 번호표인데요 18세기 말 미국의 신학자이던 제임스 스트롱(James Strong 1822 – 1894)이 성경연구의 편의를 위해서 구약과 신약의 원어 어근 단어마다 번호를 붙여놓고 어느 성경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100여명의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뽑아놓은 색인 사전입니다. 그리하여 도합 히브리어의 어근 8674개와 신약 헬라어 단어 552..

한국문학을 읽으며: 배따라기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69 2 0 34 2019-05-31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좋은 일기이다. 좋은 일기라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 우리 ‘사람’으로서는 감히 접근 못할 위엄을 가지고, 높이서 우리 조그만 ‘사람’을 비웃는 듯이 내려다보는, 그런 교만한 하늘은 아니고, 가장 우리 ‘사람’의 이해자인 듯이 낮추 뭉글뭉글 엉기는 분홍빛 구름으로서 우리와 서로 손목을 잡자는 그런 하늘이다. 사랑의 하늘이다. 나는 잠시도 멎지 않고, 푸른 물을 황해로 부어 내리는 대동강을 향한, 모란봉 기슭 새파랗게 돋아나는 풀 위에 뒹굴고 있었다. 이날은 삼월 삼질, 대동강에 첫 뱃놀이하는 날이다. 까맣게 내려다보이는 물 위에는, 결결이 반짝이는 물결을 푸른 놀잇배들이 타고 넘으며, 거기서는 봄 향기에 취한 형..

한국문학을 읽으며: 목숨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 500원 1일대여
0 0 351 2 0 16 2019-05-31
김동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검색하러 가기 목숨 저자: 김동인 나는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가 이상한 병에 걸리기는 다섯 달 전쯤이다. 처음에는 입맛이 없어져서 음식은 못 먹으면서도 배는 차차 불러지고, 배만 불러질 뿐 아니라, 온몸이 부으며 그의 얼굴은 바늘 끝으로 꼭 찌르면 물이라도 서너 그릇 쏟아질 것같이 누렇게 되었다. 그의 말을 들으면 배도 그 이상으로 되었다 한다. 그렇다고 몸이 어디가 아프냐 하면 그렇지 않고, 다만 어지럽고 때때로 구역이 날 뿐이다. 그는 S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그러나 병은 조금도 낫지 않고 점점 더해 갈 뿐이다. 마침내 그는 S의원에 입원하..

한국문학을 읽으며: 전제자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 300원 3일대여
0 0 261 2 0 31 2019-05-31
김동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무엇인지 모를 꿈을 훌쩍 깨면서 순애는 히스테리칼하게 울기 시작하였다. 꿈은 무엇인지 뜻을 모를 것이다. 뜻만 모를 뿐 아니라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 검고 넓은 것밖에는 그 꿈의 인상이라고는 순애의 머리에 남은 것은 없다. 그는 슬펐다. 그는 무서웠다. 그 꿈의 인상의 남은 것의 변화는 이것뿐이다. 탁탁 가슴에 치받치는 울음을 한참 운 뒤에 눈물을 거두고 그는 전등을 켰다. 눈이 부신 밝은 빛은 방안에 측 퍼져 나아간다. (아직 안 돌아왔을까?) 생각하고 그는 벌떡 일어나 앉아서 맥난 손으로 짐작으로 풀어진 머리에 비녀를 지르고 두 팔을 무릎 위에 털썩 놓은 뒤에 졸음 오는 눈을 감았다. 그의 눈에는 남의 말을..

한국문학을 읽으며: 약한자의 슬픔

김동인 | 도디드 | 2,000원 구매 | 500원 5일대여
0 0 346 2 0 13 2019-05-31
김동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가정교사 강 엘리자베트는 가르침을 끝낸 다음에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돌아오기는 하였지만 이제껏 쾌활한 아이들과 마주 유쾌히 지낸 그는 찜찜하고 갑갑한 자기 방에 돌아와서는 무한한 적막을 깨달았다. '오늘은 왜 이리 갑갑한고? 마음이 왜 이리 두근거리는고? 마치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아 있는 것 같군. 어찌할꼬. 어디 갈까. 말까, 아. 혜숙이한테나 가보자. 이즈음 며칠 가보지도 못하였는데.' 그의 머리에 이 생각이 나자, 그는 갑자기 갑갑하던 것이 더 심하여지고 아무래도 혜숙이한테 가보여야 될 것같이 생각된다. 『아무래도 가보여야겠다.』 그는 중얼거리고 외출의를 갈아입었다.

한국문학을 읽으며: 을지문덕

김동인 | 도디드 | 5,000원 구매
0 0 253 2 0 9 2019-05-29
백만을 자랑하는 동방의 큰 서울로 자타가 허하는 대고구려 장안(長安) 서울의 성문이 고요히 열렸다. 성 밖에서 성문 열리기를 기다리던 적잖은 소민(小民)들은, 성문이 열리자 모두 성 안으로 빨리 몰려 들어갔다. 이 성 안으로 들어가는 만성(萬姓)들과는 외톨이로 한 중년 길손이 역시 천천히 성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 길손에게는 의외인 것은, 번창을 자랑하던 이 ‘장안’서울의 모든 집 모든 가게가 모두 아직 굳게 문이 잠겨 있고, 거리에 나다니는 사람은 하나도 보이지 않으며, 마치 죽음의 도시인 듯 고요하기 짝이 없는 점이었다. 길손은 내심 적잖이 의아한 마음을 품고 무연하게 넓은 장안 서울의 큰 길을 성 안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들어갔..

한국문학을 읽으며: 반역자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71 2 0 34 2019-05-29
천하에 명색 없는 ‘평안도 선비’의 집에 태어났다. 아무리 날고 기는 재간이 있을지라도 일생을 진토에 묻히어서 허송치 않을 수 없는 것이 ‘평안도 사람’에게 부과된 이 나라의 태도였다. 그런데, 오이배(吳而陪)는 쓸데없는 ‘날고기는 재주’를 하늘에서 타고나서, 근린 일대에는 ‘신동(神童)’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였다. 쓸데없는 재주, 먹을 데 없는 재주, 기껏해야 시골 향수 혹은 진사쯤밖에 출세하지 못하는 재주, 그 재주 너무 부리다가는 도리어 몸에 화가 및 는 재주, 그러나 하늘이 주신 재주이니 떼어 버릴 수도 없고 남에게 물려줄 수도 없는 재주였다. 대대(代代)로 선비 노릇을 하였다. 그랬으니만치 시골서는 도저한 가문이었다. 그러나 산업(産業)과 치부..

한국문학을 읽으며: 김덕수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52 2 0 16 2019-05-24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해방 직후였다. 나는 어떤 동업 일본인 변호사의 집을 한 채 양도받아가지고 이 동네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와서 대강한 정리도 된 어떤 날 집으로 돌아오니까 아내는, “김덕수네가 이 동네에 삽디다그려.” 하는 보고를 하였다. “김덕수란? 형사 말이요?” “네…… 애국반장짜리, 애희의 남편.” “반장도 그럼 함께?” “네…….” “녀석도 적산 한 채 얻은 셈인가?” “아마 그런가봐요. 게다가 그냥 이 해방된 나라에서도 경관 노릇을 하는 지 금빛이 번쩍번쩍하는 경부 차림을 하고 다니던걸요…….”

그분의 말씀: 진리를 알지니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305 2 0 16 2019-05-1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말씀이다. 익숙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착각할 때가 많다. 우리는 가짜 제자에서 머물면 안된다. 제자라는 모양만 있어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 예수의 말씀 안에 머물러야 한다. 예수의 말에 거해야 한다. 즉, 지켜야 한다. 믿음은 행함이라고 말하는 데 이는 믿음은 말씀을 자신의 삶에 녹여서 살아내는 것을 말한다. 살아내지 못하면 우리는 모두 위선자이다. 거짓 제자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진리를 알 수가 없다. 진리는 무엇일까? 단순하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예수가 진리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은혜와 진리의 개념에서 은혜=성령, 진리=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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