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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성경주석: 창세기 26장

윤득남 | 도디드 | 2,000원 구매
0 0 1,336 11 0 10 2020-03-12
창세기 저자는 야곱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다가 잠시 이삭의 이야기로 분위기를 조정한다. 이러한 기법은 요셉의 이야기에(37-50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요셉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전에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를 또한 삽입했다. 창세기 26장의 이야기는 부전자전의 속담을 잘 드러내준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기사와 같이 다시 ‘속임’이라는 모티프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이 위기를 당했을 때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것처럼 이삭도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인다. 바로 창세기 12:10-20 그리고 20:1-18절 사이의 이야기와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장의 이야기는 처음에는 분명한 주제없이 단지 느슨하게 연결된 것으로 ..

SMB성경주석: 유다서

윤득남 | 도디드 | 11,000원 구매
0 0 308 11 0 6 2020-02-11
교회사에서 신약 서신서 중 이 짧은 유다서만큼 정경(Canon)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큰 싸움을 한 서신은 없다. 루터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바를 이런 말로 요약했다: “그 서신서 안에는 그 서신서에 나오는 거의 모든 말의 출처인 베드로후서에 대한 언급 외에 아무런 특별한 것이 없다. 전체적으로 그것은 우리 감독들, 사제들, 수도승들에 반대하는 서신에 불과하다”라고 평했다. 분명 유다서는 실제로 베드로후서와 놀랄 만큼 유사하며 어떤 성경에도 들어 있지 않은 두 개의 책에서 분명하게 인용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의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9절)”라는 말과 “아담의 7대손 에녹(14절)”의 예언에 대해 불편한 느낌을..

2020 한국근대문학선: 기우

이효석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201 2 0 17 2019-12-29
계순이와 나와는 그의 평생에 세 번의 기이한 해후를 가졌었으니 불과 칠년을 두고 일어난 이 세 번의 기우, 그때마다 그의 생활은 어떻게 변천하였으며 그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되었던가. 이 세 번의 기우는 다만 파란 많은 그의 생애의 세 단면을 보여줌에 지나지 아니하나 이것으로써 능히 그의 기구한 일생도 엿볼 수 있다. 세 번의 기우가 일어났으리만큼 그와 나와의 사이에 그 어떤 기연의 실마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로서는 그의 박명한 생애를 한없이 슬퍼하고 그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속에는 크나큰 울분과 무서운 결심이 항상 새로워진다. 다음에 나는 이 세 번의 기우를 순서대로 기록하려 한다. 아무 연락 없는 무미한 세 조각의 단편이 될지라도 그것은 나의 죄가 아니라 인생을 ..

제5부 신약에서 말하는 구원이야기

윤득남 | 도디드 | 4,000원 구매
0 0 286 13 0 9 2019-12-2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브리서 11:1-2) ​ 믿음이란 무엇인가? 의외로 성경에서 '믿음은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고 성경구절이 많지 않다. 믿음(faith)이란 무엇인가?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우리의 신앙생활이 견고해 질 수 있다. 또한 믿음에 대하여 아주 비평적(critical)으로 냉정해야만 한다. 얼렁뚱땅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대충하고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 일반적으로 믿음을 어떻게 생각하는 가? ​ 신앙생활을 하는 여러가지 부류가 있다. 아주 나쁜 경우가 종교생활만 하면서도 자신은 믿음 생활하고 있고 크리스쳔, 기독교인, 신앙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제4부 구약에서 말하는 구원이야기

윤득남 | 도디드 | 2,000원 구매
0 0 890 9 0 26 2019-12-20
우리가 하나님에게로 도달하려면 그 분이 알려주신 다른 말로 하면 그 분이 계시하신 방법대로만 그 분에게 갈 수 있다. 성경는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구약은 39권인데 사실 크게는 총 3권으로 말할 수 있다. 바로 TaNaK이다. 토라(Torah): 창세기 - 신명기 네비임(Nebiim): 여호수아 - 말라기 케투빔(Ketubim): 시편 - 역대기 사실 구약의 정경(Canon)은 B.C 500년 정도에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정경으로 즉 성경으로 모든 사본들이 정리가 된 상태였다. 이미 구약정경으로서 경전으로서 완성이 된 상태였다. 그런데 TaNaK(히브리어 구약성경)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의 책의 순서가 틀리다. 그 원인은 칠십인역(LX..

제3부 변질된 복음

윤득남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338 2 0 27 2019-12-20
21개의 신약서신서 중 대부분은 '영혼의 구원'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그런데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만이 영혼구원의 또 다른 한 측면인 '배교'에 대하여 다룬다. ​ 그리고 이 두 이야기는 신약시대 전체를 걸쳐서 교회 역사를 온전히 다 보여준다. 베드로후서는 심지어 교회가 세워지기 이전에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주어졌다(마태 13:3-33). 그리고 유다서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60년 동안 요한을 통하여 주어진다(계시록 2, 3장). ​ 두 이야기는 정확히 같은 주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 두 이야기는 모두가 어떻게 교회가 점진적으로 건전한 하나님 나라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지를 보여준다. ​ 두 이야기는 교회가 어떻게 진리에서 ..

제1부 구원의 위기들

윤득남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238 4 0 30 2019-11-27
‘구원(Salvation)’이라는 단어는 정말 중요하다. 이 주제는 정말 우리의 인생을 걸어야하는 제일 중요한 일일 것이다. 만약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 있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이 구원은 정말 인생의 궁극적, 최종적 목적이어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 구원의 일이 쉬운 일일까?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이 구원의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렇게 느껴지게 되었다. 이 진정한 구원에 길이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서 분명히 계시되었지만 원수들의 방해로 그 길이 또한 틀어지고 가로막혀 있게 된다. 이 참된 구원에 다다르지 못하도록 얼마나 우리는 속이는 일들이 많은 지 모른다. 우리의 원수(Satan: 대적자)..

제2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구원

윤득남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241 6 0 31 2019-11-28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구원이라는 주제보다 더 중요한 주제는 없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완성해 가시는 구속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구원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원을 받으며, 그리고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자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이렇게나 중요한 구원문제에 대하여 우리가 오해하고 있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의외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고 또한 잘못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근거는 바로 성경의 본문(TEXT)이다. 의외로 본문을 유심히 ..

도시와 유령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77 4 0 13 2019-10-31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 7월호(통권 79호)에 발표되었고, 1931년 작자의 최초의 단편집 『노령근해(露領近海)』에 수록되었다. 1930년에 발표된 「주리면……」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며, 작가가 21세 때의 작품이다. 일인칭소설로 미장이인 ‘나’에 의하여 관찰된 현실의 단면을 제시하는 고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정한 일터도 없는 뜨내기인 ‘나’는 매일 밤 일정한 거처도 없이 동대문 혹은 동묘 처마 밑에서 노숙을 한다. 어느날 동료인 김서방과 술 한잔을 한 뒤 동묘 처마 밑으로 자러 오나, 이미 사람들이 차 있어 동묘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곳에는 희미한 도깨비불과 산발한 노파가 있어 혼비백산을 하고 나온다. 다음날 ‘나’는 도깨비의 정체를 확인하러 ..

수탉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24 4 0 23 2019-10-31
1933년 11월 《삼천리》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이효석의 소설에는 동물 특히 가축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은 단순히 이야기의 소재로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내면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돈」에서의 돼지, 「산」에서의 개, 「메밀꽃 필 무렵」에서의 나귀 등은 모두 주인공의 분신과 같은 존재들이다. 등장인물들은 이들 가축들에게 한없는 애정을 보이며, 작가는 가축의 행태와 등장인물들의 행위를 병치시킴으로써 등장인물의 내면을 드러내거나 사건의 전개를 암시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 작품의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행동이나 그의 처지는 그대로 못난 수탉과 동일시됨으로써 더욱 뚜렷한 의미를 형성한다. 주인공 을손은 자신이 처한 현실이 아주 못마땅하다. ‘좁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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