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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근해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36 4 0 18 2019-10-31
1930년 1월《조선강단》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이 소설은 1931년 동지사(同志社)에서 간행한 이효석의 단편집《노령근해》의 표제작이며, 초기 동반자적 성향을 드러낸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이 소설은 러시아를 향해 가는 여객선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등장인물도 없고, 서사의 골격이 될 만한 사건도 없다. 일정한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의 사건이나 뚜렷한 이야기의 전개도 없이 서술자의 눈에 비친 선상의 상황과 바다의 정경만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배가 가는 곳은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고 다 같이 살기 좋은 나라인 북국, 즉 러시아’이다. 혁명 후 공산사회를 이룩했다는 러시아를 향해 가는 배 안의 모습을 그리고..

분녀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82 4 0 19 2019-10-31
1936년 1월 잡지 <중앙>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묘포에서 일하는 산골 처녀 분녀(粉女)다. 그녀는 농장의 묘포에서 잡일이나 하며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아간다. 소설의 첫머리는 한밤중에 분녀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곤하게 잠자는 방에서 겁탈 당하는 장면으로 그려진다. 어둠 속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나 일이라서 소리를 지르거나 발버둥칠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냥 몸을 내맡길 수밖에 없는 처지다. 분녀는 그 사내가 농장에서 일하는 명준이었음을 눈치챈다. 그러나 궁핍한 삶에 찌들어 있던 명준은 훌쩍 금광을 찾아 떠나고 만다. 분녀는 단오 무렵 만갑이 경영하는 큰 가게에 구경을 나갔다가 만갑에게 또 당하고 만다. 만갑은 일을 마친 후 큼직한 지폐 한 ..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04 3 0 13 2019-10-30
1933년 『조선문학(朝鮮文學)』 3호인 10월호에 발표되었고, 1939년에 단편집 『해바라기』, 1959년『효석전집』 등에 재수록되었다. 경향문학을 탈피하여 순수문학으로 전향한 뒤에 바로 발표된 작품으로서, 「산」·「들」 등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동화를 묘사한 작품이다. 작가소개 작품소개 돈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07 3 0 5 2019-10-30
구성 및 형식 1936년 『삼천리』에 발표된 삼인칭 전지적 시점의 단편소설로 이효석의 서정적이며 묘사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자연을 의미하는 ‘산’과 인간세상을 의미하는 ‘마을’, ‘거리’가 이분법적 대립구조로 작용하여 주인공이 겪은 마을에서의 불행한 삶과 자연에서의 행복한 삶이 대비적으로 전개된다. 작가가 지향하는 자연에의 동경과 조화는 부정적 현실과 대립하고 인간사회의 지배와 복종, 거짓과 허위와 같은 부정적 관계를 벗어나려는 태도는 주관주의적 서정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내용 '중실'은 머슴살이 칠년 만에 주인 김영감의 등글개 첩을 건드렸다는 오해를 받고 새경도 못 받고 주인집에서 쫓겨났다. 갈 곳이 없는 그는 빈 지개를 지고 산으로 들어간다. 산에서 꿀..

메밀꽃필무렵

이효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385 4 0 147 2019-10-30
1936년 『조광(朝光)』 10월호에 발표되었고, 1941년 5월 박문문고(博文文庫)에서 간행한 『이효석단편선(李孝石短篇選)』에 수록되었다. 작가의 고향 부근인 봉평·대화 등 강원도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허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해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장판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가 충주집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심하게 나무라고 따귀까지 때려 내쫓아버린다. 그날 밤, 다음 장이 서는 대화까지 조선달·동이와 더불어 밤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은 성서방네 처녀와 있었던 기막힌 ..

이방인의 삶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449 3 0 36 2019-10-03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

키워드 성경연구: 자신을 속이는 자

윤득남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1,004 9 0 27 2019-09-08
야고보서의 주된 내용은 가짜 믿음, 거짓 믿음에 반대하여 참된 믿음을 알려주려 하는 것이다. 야고보서 저자는 믿음을 축소하고 행함을 강조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참된 믿음에 대해서 알려주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자각하지 못했던 아주 놀라운 능력이 있다. 바로 “자기 기만”이다. 야고보서는 그리스도를 믿어 진정한 제자가 되기 원한다고 공언하는 사람을 원하며, 살아 있는 믿음을 명백히 나타내는 사람을 원한다. 또한 야고보서는 스스로를 신자라고 자처하면서도 신자처럼 행동하지 않는 자들 즉 다시 말하면 스스로 속이는 자들을 일깨우려 한다. 더 나아가 핍박, 질병, 주의 재림의 지체 등에서 올 수 있는 신앙에 ..

키워드 성경연구: 이 새로운 집

윤득남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257 9 0 28 2019-09-06
열왕기상 6장에서 드디어 하나님의 집을 위한 건축이 시작된다. 출애굽한지 480년이 지나서 솔로몬 성전이 세워진다. 이는 아마도 B.C 966에서 BC 956사이로 보인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끄집어 내신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이 있다. 이 역사적인 날은 실제적으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일하심과 관련이 있다. 아브라함에게로 돌아가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할 것이고 말이다. 또한 그들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은 그 약속이 언제 이루어 질지 자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종살이에서 탈출했고..

키워드 성경연구: 솔로몬 성전의 내부

윤득남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1,639 2 0 76 2019-09-07
열왕기상 6장은 어떻게 성전이 건축이 시작되었는 지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비슷한 방식으로 마지막 37-38절에서 어떻게 언제 성전이 완공되었는 지를 설명함으로 마친다. 6:14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6: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inclusio를 이루며 6장의 처음과 끝을 한 단락으로 잘 묶어 준다. 6장은 2-10절에서 성전 외부를 설명하고 11-13절에서 하나님의 개입 그리고 14-36절로 성전 내부에 관한 설명을 한다.

SMB 성경주석: 창세기 25장

윤득남 | 도디드 | 3,000원 구매
0 0 1,688 7 0 6 2019-08-23
창세기 25장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11절: 아브라함 사이클의 결말 12-18절: 이스마엘의 죽음과 그의 아들들 19-26절: 에서와 야곱의 출생 27-24절: 에서가 장자권을 포기하다 25장 안에는 아브라함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사이클인 이삭과 야곱의 사이클이 시작된다. 크게 보면 이삭의 사이클은 생략되고 바로 야곱의 사이클로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성경 밖의 유대 문헌에서는 에서는 바람둥이, 오입쟁이이다. 결혼한 여자와 부도덕하게 자주 만나는 사람이라고 한다. 에서는 많은 것을 내주고 아주 작은 것을 돌려받은 어리석은 인물이다. 에서는 신앙을 무시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자기 아버지가 이삭이면 무슨 소용인가? 아버지 아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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