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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오초록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760 2 0 33 2014-09-27
임진왜란(한자: 壬辰倭亂)은 1592년(임진년, 선조 25)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시작되어 1598년(선조 31)까지 이어진 전쟁이다.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3국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1차 침략을 임진왜란, 1597년의 제2차 침략을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한편 일본에서는 당시 연호를 따서 분로쿠·게이초의 역(일본어: 文禄・慶長の役 분로쿠게이초노에키[*])이라 하며,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에서는 당시 명(明) 황제였던 만력제의 호를 따 만력조선전쟁(萬曆朝鮮戰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임진조국전쟁(壬辰祖國戰爭)이라고 한다.

사도세자

오초록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709 2 0 33 2014-09-25
한국사 인물열전 시리즈로 사도세자를 일대기를 설명한다. 장조(莊祖, 1735년 2월 13일(음력 1월 21일) ~ 1762년 7월 12일(음력 윤 5월 21일))는 조선의 왕세자이자 추존왕이다. 영조의 둘째 서자로, 효장세자의 이복 동생이며 정조의 생부이다. 흔히 사도세자(思悼世子) 또는 장헌세자(莊獻世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성은 이(李), 이름은 선(愃),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관(允寬). 호는 의재(毅齋)이다. 영조의 둘째 아들로 생후 1년만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며 1749년 왕명으로 대리청정을 시작하였으나 노론, 부왕과의 마찰과 정치적 갈등을 빚다가 1762년(영조 38년) 왕명으로 뒤주에 갇혀 아사하였다. 사후 지위만 복권되었고, 양주 배봉산..

낭객의 신년만필

신채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924 2 0 90 2014-09-24
신채호의 수필이다. 신년의 만필(漫筆)이 무엇이냐? 신년의 연하장을 올리려 하나 시각 대변(時刻大變)의 병자에게 만수무강의 축사를 드림과 같고, 신년의 감상담이나 쓰려 하나 운유(雲遊)의 낭객(浪客)이 너무 명사의 구문을 배움이 주제넘은지라, 신 것, 매운 것, 단 것, 쓴 것,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인 고로 〈신년의 만필〉이라 제(題)하노라.

털보장사

방정환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578 2 0 50 2014-09-24
방정환의 번역 단편소설이다. 원저자는 오스카 와일드이다. 이 한 편은 그 유명한 《살로메》의 작자, 또는 ‘가공의 퇴폐’의 논자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1854~1900년)의 명작 동화 중의 하나이다. 그가 일생 중에 지은 동화는 전부 《석류의 집》과 《행복한 왕자와 그 밖의 이야기》라는 두 책에 실려 있는, 대소 9편뿐인데 모두 그 예술적 활동의 전성기에 쓴 것이어서, 대개는 종교적 경건한 사랑을 호소한 로맨스의 향내가 그윽한 것이다. 다만, 한 옛날 이야기로만 보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동화로서는 너무 우의가 깊고 난해한 점이 많아서, 일반 장년들에게도 그 진의를 포착하기 어려운 것이 많은 것 같으나, 그 중에 사랑의 힘을 몹시 강하게 가르..

규원

나혜석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78 3 0 53 2014-09-23
나혜석의 단편소설이다. 때는 정히 오월 중순이라. 비온 뒤끝은 아직도 깨끗지 못하여 검은 구름발이 삼각산 봉우리를 뒤덮어 돌고 기운차게 서서 흔들기 좋아하는 포플러도 잎새 하나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서 있을 만치 그렇게 바람 한 점도 날리지 않는다. 참새들은 떼를 지어 갈팡질팡 이리 가랴 저리 가랴 하며 왜가리는 비 재촉하는 울음을 깨쳐 가며 지붕을 건너 넘어간다.

봄과 따라지

김유정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617 3 0 49 2014-09-22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지루한 한 겨울동안 꼭 옴츠려졌던 몸뚱이가 이제야 좀 녹고보니 여기가 근질근질, 저기가 근질근질. 등어리는 대구 군실거린다. 행길에 삐죽 섰는 전봇대에 다 비스듬히 등을 비겨대고 쓰적쓰적 부벼도 좋고. 왼팔에 걸친 밥통을 땅에 내려논 다음 그 팔을 뒤로 제쳐올리고 또 바른 팔로 발꿈치를 들어올리고 그리고 긁죽긁죽 긁어도 좋다.

김유정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91 2 0 61 2014-09-20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아버지가 형님에게 칼을 던진 것이 정통을 때렸으면 그자리에 엎어질 것을 요행 뜻밖에 몸을 비켜서 땅에 떨어질 제 나는 다르르 떨었다. 이것이 십 오 성상을 지난 묵은 기억이다마는 그 인상은 언제나 나의 가슴에 새로왔다. 내가 슬플 때, 고적할 때, 제일 처음 나의 몸을 쏘아드는 화살이 이것이다. 이제로는 과거의 일이나 열 살이 채 못된 어린 몸으로 목도하였을 제, 나는 그 얼마나 간담을 졸였던가. 말뚝같이 그 옆에 서 있던 나는 이내 울음을 터치고 말았다. 극도의 놀람과 아울러 애원을 표현하기에 나의 재쭈는 거기에서 넘지 못하였던 까탁이다.

두꺼비

김유정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42 2 0 41 2014-09-20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내가 학교에 다니는 것은 혹 시험 전날 밤새는 맛에 들렸는지 모른다. 내일이 영어시험이므로 그렇다고 하룻밤에 다 안다는 수도 없고 시험에 날 듯한 놈 몇 대문 새겨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책술을 뒤지고 있을 때 절컥, 하고 바깥벽에 자전거 세워 놓는 소리가 난다.

가을

김유정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51 2 0 32 2014-09-20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내가 주재소에까지 가게 될 때에는 나에게도 다소 책임이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 아무리 고처 생각해봐도 나는 조곰치도 책임이 느껴지지 안는다 복만이는 제 안해를 (여기가 퍽 중요하다) 제손으로 즉접 소장사에게 팔은 것이다. 내가 그 안해를 유인해다 팔았거나 혹은 내가 복만이를 꼬여서 서루 공모하고 팔아먹은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연기

김유정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89 3 0 56 2014-09-20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눈뜨곤 없더니 이불을 쓰면 가끔씩 잘두 횡재한다. 공동 변소에서 일을 마치고 엉거주춤히 나오다 나 는 벽께로 와서 눈이 휘둥그랬다. 아 이게 무에냐. 누 리끼한 놈이 바로 눈이 부시게 번쩍번쩍 손가락을 펴 들고 가만히 꼬옥 찔러보니 마치 갓 굳은 엿 조각처 럼 쭌득쭌득이다. 얘 이놈 참으로 수상하구나. 설마 뒤깐 기둥을 엿으로 빚어놨을 리는 없을 텐데. 주머니 칼을 꺼내들고 한 번 시험조로 쭈욱 내리어 깎아보았 다. 누런 덩어리 한쪽이 어렵지 않게 뚝 떨어진다. 그 놈을 한데 뭉쳐 가지고 그 앞 댓돌에다 쓱 문대보니 까 아아 이게 황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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