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72

한국문학전집260: 독사신론

신채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657 3 0 127 2016-04-21
독사신론(讀史新論)은 1908년 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가 29세의 젊은 나이에 민족주의 사관에 입각해 서술한 한국 고대사 역사서이다. 『대한매일신보』에 1908년 8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연재되었지만 최남선(崔南善)이 만든 잡지로 알려진 『소년』 1910년 8월호에 「국사사론」으로 전재되었다. 현재 단국대학교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문학전집261: 조선혁명선언

신채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71 2 0 92 2016-04-21
《조선 혁명 선언》, 흔히 《의열단 선언》이라고 하는 이 선언서는 한국의 역사학자, 독립운동가, 무정부주의자 신채호가 1923년에 쓴 것이다. 신채호는 독립 운동에서 평화적·외교적 방법을 배척하고, 시대적 상황에 따라 혁명적, 투쟁적 방법을 주장했으며, 이 문건에서는 신채호의 이런 관점들이 현저히 드러나 있다. 한국의 무정부주의 결사 단체 의열단은 이것을 인쇄·배포하고 단원들의 필독서로 지정했다.

한국문학전집259: 최도통전

신채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566 9 0 67 2016-04-20
신채호(申采浩)가 지은 고려 말 무신 최영(崔瑩)에 관한 역사전기소설. 1909년 12월 5일부터 1910년 5월 27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상편만이 연재된 미완의 작품으로, ‘동국거걸(東國巨傑)’이라는 관제(冠題)가 붙어 있다. 이 작품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보아 서론부와 최영의 영웅적 활약을 소개한 부분, 그리고 당시의 국내외의 형세와 구국항쟁책에 관한 부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체적인 시각은 최영의 영웅상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데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서도 특히 최영이 우왕과 함께 원명교체기(元明交替期)의 국제질서 변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여 북벌계획을 수립, 구국영웅적인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점을 강조하였다. 이..

한국문학전집 258: 떠나가는 배

박용철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872 10 0 72 2016-04-19
김영랑과 함께 1930년대 시문학파를 이끌었던 박용철은 이 시를 자신의 문학의 출발점이라 했다. 1925년에 쓰여진 이 시는 당시 문단의 절망과 허무의식을 그대로 담고 있다. 1920년대의 허무와 절망이란 식민지 현실과 3·1운동 실패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박용철은 첫 연과 마지막 연을 동일한 어구로 반복하는 것과 동시에 `나 두 야 간다'라고 의도적으로 띄어 쓰기로 떠나가는 자신의 안타까움과 비장함을 강조했다. 화자가 떠나가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으나, 떠나가지 않으면 화자는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의 절박함이 있다는 것은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눈물로 가득한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나가는 화자의 마음이 편할..

한국문학전집257: 국경의 밤

김동환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896 5 0 105 2016-04-18
최초의 서사시로 평가되는 이 시는 전체 3부 72장 893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 강점기 하의 음산한 국경 마을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참담한 현실과, 쫓기는 자, 소외된 자의 비극적 좌절 체험을, 국경 지방 한겨울 밤의 삼엄하고 음울한 분위기 속에서 극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의 전편에는 순이, 병남, 청년(옛 애인) 간, 또는 순이와 상황 간의 갈등이 순이의 내부에서 관념적, 낭만적으로만 일어나고 있어, 서사시로서의 특징인 영웅화나 생동감이 결여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제재나 주제가 개인 단위의 정서 표출에 있지 않고 민족사와 그 운명에 대해 치열한 관심을 보여, 1920년대 감상적(感傷的)인 서정(抒情)의 ..

한국문학전집253: 난제오

이광수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382 2 0 8 2014-02-01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금년 겨울은 도무지 춥지 않다 하던 어떤 날, 갑자기 추위가 왔다. 소한 추위다. 어저께는 하얗게 눈이 덮인 위에 그렇게도 날이 따뜻하더니, 봄날 과도 같더니, 인왕산에 아지랑이도 보일 만하더니,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다만 젖빛으로 뽀얀 것이 있을 뿐이더니, 초저녁에도 별들이 약간 물을 먹었길래로 철그른 비나 오지 아니할까 하였더니, 자다가 밤중에 갑자기 몸이 춥길래 잠이 깨어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것을 보고 놀래었더니, 이튿날 신문에 보니 영화 십 칠도라는 금년 들어서는 첫 추위었다.

한국문학전집254: 무명

이광수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363 2 0 9 2014-02-01
<무명>은 1939년 창간된 <문장>지 1호에 발표된 중편소설이다. 신문 연재 장편소설을 많이 써 온 이광수의 작품 성향에 비추어 볼 때, 이 작품은 예외적이다. 그뿐 아니라 종래의 그의 소설이 지닌, 지나친 계몽성을 벗어나 근대 사실주의적 태도를 보이면서 객관적인 시점을 통해 '병감'을 에워싼 닫힌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그리고 '무명(無明)'이라는 제명(題名)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이 작품은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민족의 암담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그려냄으로써 민족의 자아 각성과 자주성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문학전집255: 꿈하늘

신채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575 2 0 72 2014-02-01
제1장 : 단기 4240년 한 사람이 알 수 없는 곳에 앉아서 동편의 오원기와 서편의 용봉기 밑에서 싸우는 장졸들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다. 이 싸움에서 대장이 무궁화와 화답시를 나누자 '한놈'이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는 대장이 을지문덕임을 깨닫고 "영계(靈界)는 육계(肉界)의 영상이니 육계에 싸움이 그치지 않는 날에는 영계의 싸움도 그치지 않는다."라는 훈계를 듣는다. 제2장 : '한놈'이 세상에 나타날 때 정과 한의 뭉치를 가지고 왔으며, 스스로 역사에 대해서 한 치의 눈을 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차에 자신의 큰 조상인 을지문덕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의 시대가 어떠한지를 을지문덕에게서 듣게 된다. 지금의 땅이 단군에 의해서 연해주까지 이르게..

한국문학전집256: 용과 용의 대격전

신채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507 2 0 69 2014-02-01
1928년에 쓰여진 신채호의 소설로서 단재의 무정부주의 사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1장 ‘미리님의 나리심’은 조선민중을 비롯한 모든 피압박 민중의 처참한 현실에 대한 깨달음이 나타나 있다. 2장 ‘천궁의 태평연, 반역에 대한 걱정’에서는 민중에 대한 이 같은 착취가 어떻게 가능했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으로서, 억압적인 국가기구와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가 그 중요한 원인으로 등장한다. 지배계의 상징으로 설정된 ‘미리’는 동양사회의 전통 속에서 현실에서의 고통을 보상받기 위한 기원의 대상이다. 그 ‘미리’가 지배계급의 상징으로 설정된 것은 동양 민중의 그같은 미신적 사유를 전복시킴으로써 현사회가 미신에 의해 지탱되고 있음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지배계급으로 등장하..

한국문학전집252: 죽염기

이광수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512 1 0 59 2014-01-31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저것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하니 한 소나기 흠씬 쏟아졌으면 좋겠소. 모두들 모를 못 내어서 걱정이라는데、뜰에 화초 포기들도 수분이 부족하여서 축축 늘어진 꼴이 가엾소. 지금이 오전 아홉 시、 아마 이 집을 산 사람이 돈을 가지고 조금만 더 있으면 올 것이오. 내가 그 돈을 받고 나면 이 집은 아주 그 사람의 집이 되고 마는 것이오. 엿장수 가위 소리가 뻐꾸기 소리에 반주를 하는 모양으로 들려오오. 내가 이 집에 있으면서 엿을 잘 사 먹기 때문에 엿장수들이 나 들으라고 저렇게 가위를 딱딱거리는 것이오. 엿장수가 지금 우리 대문 밖에 와서 자꾸 가위 소리를 내이오. 아마 내가 낮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깨라는 뜻인가 보오. 그러나 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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