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67

강경애 시집 (한국문학전집: 강경애 09)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51 9 0 1 2016-12-22
강경애의 시 모음이다. 책 한 권 (1924년) 가을 (1925년) 다림불 (1926년) 오빠의 편지 회답 (1931년) 참된 어머니가 되어 주소서 (1932년) 숲속의 농부 (1933년) 오늘 문득 (1934년) 이 땅의 봄 (1935년) 단상 (1936년) 산딸기

자서소전 (한국문학전집: 강경애 10)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307 2 0 1 2016-12-22
일찍이 아버지를 잃은 나는 다섯 살에 의붓아버지(義父)를 섬기게 되었으며, 의붓아버지에게는 소생 아들딸이 있었으니, 그들이 어찌나 세차고 사납 던지, 거의 날마다 어린 나를 때리고 꼬집고 머리를 태를 뜯어서 도저히 나는 집에 붙어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만 빨래나 혹은 어디 볼 일로 집에 안 계시면 언제나 쫓겨나서 울 뒷산에 올라 망연히 어머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곤 하였다. 삼십을 넘은 나의 눈엔 아직도 어머니가 돌아오실 그 길이 아련히 남아 있다.

기억에 남은 몽금포 (한국문학전집: 강경애 11)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20 2 0 1 2016-12-22
언제나 여행하기까지 한가로움을 갖지 못한 나는 이때까지 여행한 일이 극히 적다 몇 번 고향을 . 다녀온 것뿐 외에 전무하다고 해도 옳을 게다. 허나 구태여 쓰라니 고향의 접근지인 몽금포 이야기나 또 끌어내볼까 한다. “에크! 또 나온다. 또 숨는다. 그 빛이 왜 저리도 푸를까. 심심산곡에서 별만 보고 자랐음인지 그 빛이 별인 양 속기 쉽고, 푸른 하늘을 그리워 애를 태울꼬. 그 머리 다소곳 숙이고 수심(愁心) 빛이네.” 2년 전에 내가 귀향했을 때 몽금포를 찾아가는 길에 송림 틈에 겸손스레 피어 있는 도라지꽃을 보고 전속력을 다하여 닫는 자동차에서 즉흥으로 그린 글의 한 폭이거니와 지금도 내 머리에 그 도라지꽃이 파르스름히 남아 있다.

불타산 C군에게 (한국문학전집: 강경애 12)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199 2 0 1 2016-12-22
두어 번 준 편지는 받아 읽었소. 허나 워낙 붓 들기를 싫어하는 나요. 더구나 답서 같은 것은 염직해서는 아니하는 괴별한 버릇이 있는지라 이때까지 한 장의 글월을 아끼었소만 그렇다고 결코 군을 잊은 것은 아니었소. 고향의 그 달을 생각하였고 또한 군의 얼굴을 머리에 그려보았소. 그러니 이 붓을 들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겠소 그려. 빠르오. 군과 내가 두견산에 올라 멀리 불타산을 바라보며 문담(文談)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되었소 그려. 그 동안 군은 몇 번이나 두견산에 올라 그 달을 바라보았소? 군! 나는 이 붓으로 일년 전 그때를 그려 보려 하오.

간도 (한국문학전집: 강경애 13)

강경애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12 2 0 1 2016-12-22
나는 간도를 안 지 불과 이태에 지나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간도를 자랑하고 싶다. 그것은 자연의 풍경도 아니오, 또 산물의 풍부함도 아니다. 오직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씩씩하다는 것이다. 어떤 날 나는 시장에 가서 나무를 한 바리 사왔다. 처음 시장에서 보기에는 나뭇단이 수더기가 상당하기에 두 말 안짝에 값을 결정하고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이다. 그러나 집에 와서 나뭇단을 옮기면서 보니 겉에 몇 단만 처음과 다름이 없고 속으로 들어가면서는 나뭇단이 형편이 없이 작았다. 속은 것이 분하여 얼굴을 붉히며 말하였다. “이게 무슨 나뭇단이란 말요 도로 가지고 가시오 그렇지 않으면 값을 좀 내리든지”

한국문학전집18: 사씨남정기

김만중 | 도디드 | 2,000원 구매
0 0 296 2 0 65 2013-08-26
이 작품은 <구운몽>의 작자인 김만중의 작품으로, 소설사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17세기에 창작되었다. 그리고 가정에서 벌어지는 처첩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가정 소설이며,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왕비로 삼은 역사적 사실을 원형으로 삼은 작품이다. 당시의 일화를 보면, 어느 날, 숙종이 궁녀로 하여금 얘기책을 읽어 달라고 하자 궁녀가 이 소설을 읽어 주었는데, 주인공 유한림이 무죄한 아내 사씨를 내쫓고 간교한 첩 교씨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대목에서는 숙종이 유한림을 천하에 고약한 놈이라고 흥분하기까지 했다 한다. 다라서 이 작품은 단순한 가정의 문제를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현실을 비판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다고 볼 수 ..

옥수수

이광수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617 2 0 66 2014-02-16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원산 시가와 송도원 해수욕장 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산기슭이 뾰족이 나와 있는 그곳에 안(安)씨라 하는 한 기인(奇人)이 살고 있다. 안씨와 나와는 수십 년 전부터 알아 오는 사이였으나 친밀한 교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었었다. 올 여름 내가 송도원 해변가에서 뜻 아니한 안씨와 만나게 되어서 내 어린 자식들과 한 가지 안씨 댁으로 만찬에 불리게 되었다. 『옥수수밖에는 아무것도 없읍니다만.』 하는 말이 안씨의 초대사이었었다. 약속한 오후 다섯 시에 안씨는 우리를 맞으러 와 주었다. 초대된 손들은 만주국 별명까지 가진 나(羅)씨 부부와 그의 아이들과 그리고 우리들이었었다. 나씨와 나와는 옛 친구일 뿐더러 ..

백록담: 3부 (한국문학전집: 정지용 03)

정지용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10 3 0 1 2016-12-21
1941년 문장사에서 간행된 두 번째 시집으로 해방 직후 1946년 백양당에서 다시 출간되기도 했다. 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4부에 25편의 시가 실려 있고 5부에는 8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제 3 부 춘설(春雪) 소곡(小曲)

백록담: 2부 (한국문학전집: 정지용 02)

정지용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200 3 0 1 2016-12-22
1941년 문장사에서 간행된 두 번째 시집으로 해방 직후 1946년 백양당에서 다시 출간되기도 했다. 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4부에 25편의 시가 실려 있고 5부에는 8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2부 선취(船醉) 유선애상(流線哀傷)

백록담: 1부 (한국문학전집: 정지용 01)

정지용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280 19 0 1 2016-12-22
1941년 문장사에서 간행된 두 번째 시집으로 해방 직후 1946년 백양당에서 다시 출간되기도 했다. 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4부에 25편의 시가 실려 있고 5부에는 8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제1부 장수산(長壽山) 1 장수산(長壽山) 2 백록담(白鹿潭) 비로봉(毘盧峯) 구성동(九城洞) 옥류동(玉流洞) 조찬(朝餐) 비 인동차(忍冬茶) 붉은 손 꽃과 벗 폭포 온정(溫井) 삽사리 나비 진달래 호랑나비 예장(禮裝)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