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73

The Prince and the Pauper

Mark Twain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485 36 0 13 2014-03-04
왕자와 거지(The Prince and the Pauper)는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이 46세 때 (1881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2~13세기에 북유럽에서 전해 오던 '왕자와 시종'이라는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쓴 사회 풍자소설이다. 톰 캔티는 거지 술중독자 존 캔티의 아들로 오팔가의 빈민가에 태어났고 에드워드는 영국의 국왕 헨리 8세의 아들로 궁전에서 태어났는데 톰과 에드워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났다. 톰은 아버지 존 캔티의 강요로 동냥생활을 했으나 같은 마을에 사는 앤드루라는 신부에게 가서 책을 읽거나 라틴어를 배웠다. 책을 읽으면서 톰은 왕자를 동경하게 되었다. 왕자를 동경하던 톰은 어느 날, 오팔 가를 벗어나 왕자가 사는 궁전에 오게되었다. 거지 톰을 ..

Gulliver's Travels

Jonathan Swift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482 5 0 9 2014-02-27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 In Four Parts. By Lemuel Gulliver, First a Surgeon, and then a Captain of Several Ships, better known simply as Gulliver's Travels (1726, amended 1735), is a novel by Irish writer and clergyman Jonathan Swift, that is both a satire on human nature and a parody of the "travellers' tales" literary sub-genre. It is Swift's best kno..

이사야 연구: 11장 1-5절

TANAK 원어성서연구원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993 2 0 14 2014-02-17
이사야 11 장 1-5 절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 왕과 그 왕국의 평화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메시야적 왕은 모세와 같은 예언자나 아론 계보의 제사장이 아니라, 이새의 뿌리, 즉 다윗 왕의 후계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을 섬겨,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으나, 그러나 온갖 고통과 시련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순종한 소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영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제2출애굽으로 구원시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해서 공의로 통치하고 새로운 평화왕국을 만들어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에덴 동산에서처럼 하나님과 화목하고, 인간과 생물들이 화목하고, 나아가 하나님-인간-생물-모든 자연이 화목하고 회복과 ..

실화

이상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627 2 0 21 2014-02-17
이상의 단편소설이다. 1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 2 꿈―---꿈이면 좋겠다. 그러나 나는 자는 것이 아니다. 누운 것도 아니다. 앉아서 나는 듣는다. (12월 23일) "언더 더 워치―--- 시계 아래서 말이에요, 파이브 타운스―--- 다섯 개의 동리란 말이지요. 이 청년은 요 세상에서 담배를 제일 좋아합니다―--- 기다랗게 꾸부러진 파이프에다가 향기가 아 주 높은 담배를 피워 빽― 빽― 연기를 풍기고 앉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낙이었답니다." (내야말로 동경 와서 쓸데없이 담배만 늘었지. 울화가 푹― 치밀을 때 저― 폐까지 쭉― 연기나 들 이켜지 않고 이 발광할 것 같은 심정을 억제하는 도리가 없다.) "연애를 했어요! ..

길놀이

이광수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510 2 0 47 2014-02-16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오월 어느 아침 날이 . 맑다. 그러나 대기 중에는 뽀유스름한 수증기가 있 다. 첫여름의 빛이다. 벌써 신록의 상태를 지나서 검푸른 빛을 띠기 시작한 감나무, 능금나무 잎들이 부드러운 빛을 발하고 있다. 나는 뚱땅뚱땅하는 소고 소리와 날라리 소리를 들었다. 『오늘이 사월 파일이라고 조의 일 하는 사람이 길놀이 떠나는 거야요.』 이것이 작은 용이의 설명이다. 다섯 살 먹은 딸 정옥이가 작은 용이를 끌고 소리나는데로 달려간다.

무영탑: 1-20장

현진건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480 2 0 13 2014-02-15
'무영탑(無影塔)'에 있어서, 인물 설정과 그 형상화 과정과 시대와의 관계는 낭만주의적 감각과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첫째 신라 통일기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경덕왕(景德王) 때의 이야기에서, 빙허(憑虛)는 예리하게도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허점을 제기하여 문제삼고 있다. 즉 견당 유학생(遣唐留學生) '금성'과 그의 아버지 '금시중'의 철저한 사대 사상과 부패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조적인 인물은 김양상(金良相)의 아우 '경신(敬信)'들로서, 사대 근성(事大根性)과 부패상을 비판한다. 그리고 이들과는 동떨어진 계층의 인물인 석공(石工) '아사달'의 설정에서 이야기의 기본적인 인물들의 융화(融和)와 갈등을 예시한다. 춘원(春園)의 안목에 의하면, 계층적으로 보아 반..

B 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785 2 0 29 2014-02-14
1925년 <조선문단> 5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모파상의 <진주 목걸이>나 O.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종말 강조, 경악 강조(驚愕强調, surprising emphasis)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작품으로서 결말에 이르러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체를 사용하여 주인공인 B사감의 이중성을 조소(嘲笑)하고 그 정체를 폭로시키는 데 알맞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본능과 권위 의식이라는 대립 구조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애정의 본능을 감추고 있던 B사감도 끝내 그것을 감추지 못하고 기숙사생들이 모두 잠든 뒤 이상한 행동을 혼자 연출하다가..

현진건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853 2 0 18 2014-02-14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시집 온 지 한 달 남짓한, 금년에 열 다섯 살밖에 안 된 순이는 잠이 어릿어릿한 가운데도 숨길이 갑갑해짐을 느꼈다. 큰 바위로 내리누르는 듯이 가슴이 답답하다. 바위나 같으면 싸늘한 맛이나 있으련마는, 순이의 비둘기 같은 연약한 가슴에 얹힌 것은 마치 장마지는 여름날과 같이 눅눅하고 축축하고 무더운데다가 천 근의 무게를 더한 것 같다. 그는 복날 개와 같이 헐떡이었다. 그러자 허리와 엉치가 뻐개 내는 듯, 쪼개 내는 듯, 갈기갈기 찢는 것같이, 산산히 바수는 것같이 욱신거리고 쓰라리고 쑤시고 아파서 견딜 수 없었다. 쇠막대 같은 것이 오장육부를 한편으로 치우치며 가슴까지 치받쳐올라 콱콱 뻗지를 때엔 순이는 입을 딱딱 벌리며 몸을 위로 추스른다..

우편국에서 / 할머니의 죽음

현진건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719 3 0 18 2014-02-13
현진건의 단편소설: 우편국에서 / 할머니의 죽음 연 진체 구좌저금(年振替口座貯金)을 난 생전 처음으로 찾아본 이야기이다. 물론 진출입(振出入)은 애가 아니다. 부끄러운 말이나, ○○잡지사에서 원고료 중으로 돈 십 원을 주는데, 그것이나마 현금이 없다고 그 어음 조각을 받게 된 것이다. 주머니에 쇠천 샐 닢도 없어서 쩔쩔매던 판이니 그것이나마 어떻게 고마웠던지 몰랐다. 무슨 살 일이나 생긴 듯이 지정한 광화문국(光化門局)으로 내달았다. 상식이 넉넉지 못한 나는 이것도 보통 위체금(普通爲替金) 찾던 표만 떨어뜨리면 될 줄 알았다. "여보, 수취인의 이름을 써야 하지 않소?" 까무잡잡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팔자 수염을 거슬린 사무원이 나의 들이민 그 표를..

유린/피아노

현진건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555 3 0 14 2014-02-13
현진건의 단편소설: 유린/피아노이다. ××여학교 3년급생 정숙은 새로 한 점이 넘어 주인집에 돌아왔지만, 여름 밤이 다 밝지도 않아 잠을 깨었다. 이 짧은 동안이나마 그는 잠을 잤다느니 보다 차라리 주리난장을 맞은 사람 모양으로, 송장같이 뻐드러져 있었다. 뒤숭숭한 꿈자리에 가위 눌리고만 있었다. 물같이 흐른 땀이 입은 옷과 이불을 흠씬 적시고 있었다. 어째 제 주의 모든 것이 변한 듯싶었다. 그는 의아히 여기듯이 이리저리 시선을 던지었다. 새벽 빛은 허여스름하게 미닫이에 깃들이고 있다. 맞대 놓인 두 책상 위에 세워 있는 책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제 곁에는 깊이 잠든 정애의 까만 머리가 흰 베개 위에 평화롭게 얹히어있다. 이불이고, 요이고, 베개이고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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