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가 귀향하는 야곱과 화해하다(33:1-17)
앞선 장은 신-인과 한밤 중에 만나 이후 동트는 새날과 더불어 마무리된다(32:31). 바로 같은 날 야곱은 에서를 만난다.
바로 전날 밤에 야곱은 놀라운 경험을 했다. “브니엘”의 장소의 이름처럼 하나님을 만났고 그는 새로운 이름 즉 ‘이스라엘’을 소유했다. 그런데 그가 이제 이날 믿음의 행동을 보여주는 가? 그렇지 못하다. 아더 핑크는 이렇게 말한다:
“야곱은 에서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야곱은 또 다시 자신의 옛 계략과 잔꾀를 의지하는 자리로 떨어지고 만다.”
이후에도 펼쳐지지만 야곱은 평생에 걸쳐서 거의 7번이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만난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직후에도 야곱은 여전히 사람의 모습 즉 옛 사람의 모습대로 그대로 산다. 성경에서 이것은 특별히 이 족장을 칭하는 명칭에서 드러난다. ‘야곱’으로 불릴 때는 옛 사람을 여전히 나타내고 ‘이스라엘’로 칭할 때는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족장의 모습으로 묘사한다.
충남대 졸업
대전침례신학대학원 수학
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Div & Th.M 졸업
백석대학교 구약학 박사과정 수료
저서: 창세기의 의미:1-11장, 12-20장. 오바댜 히브리어 원문분해, 헬라어 마태복음 1장 원문분해, 레위기 성경여행, 시와복음,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SMB 성경주석 시리즈 집필 중
역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다(제프 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