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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성경주석: 유다서

교회사에서 신약 서신서 중 이 짧은 유다서만큼 정경(Canon)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큰 싸움을 한 서신은 없다. 루터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바를 이런 말로 요약했다: “그 서신서 안에는 그 서신서에 나오는 거의 모든 말의 출처인 베드로후서에 대한 언급 외에 아무런 특별한 것이 없다. 전체적으로 그것은 우리 감독들, 사제들, 수도승들에 반대하는 서신에 불과하다”라고 평했다. 분명 유다서는 실제로 베드로후서와 놀랄 만큼 유사하며 어떤 성경에도 들어 있지 않은 두 개의 책에서 분명하게 인용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의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9절)”라는 말과 “아담의 7대손 에녹(14절)”의 예언에 대해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학적..
교회사에서 신약 서신서 중 이 짧은 유다서만큼 정경(Canon)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큰 싸움을 한 서신은 없다. 루터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바를 이런 말로 요약했다:
“그 서신서 안에는 그 서신서에 나오는 거의 모든 말의 출처인 베드로후서에 대한 언급 외에 아무런 특별한 것이 없다. 전체적으로 그것은 우리 감독들, 사제들, 수도승들에 반대하는 서신에 불과하다”라고 평했다.
분명 유다서는 실제로 베드로후서와 놀랄 만큼 유사하며 어떤 성경에도 들어 있지 않은 두 개의 책에서 분명하게 인용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의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9절)”라는 말과 “아담의 7대손 에녹(14절)”의 예언에 대해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학적 관심의 결여로 유다서가 “신약에서 가장 소홀히 여겨진 책”이었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러한 모호함은 부당한 것이다. 유다서는 아주 중요한 주제를 날카롭게 다룬다.
유다서는 배교(apostasy)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 주제를 사실은 창세기 처음부터 다루고 있다. 믿음은 충성이다. 끝까지 배신하지 않고 충성하는 것이 믿음이다. 충성에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배신이다. 믿음은 충성이라는 개념에서 ‘배교’를 다루는 유다서는 분명히 중요한 책이 분명하다. 믿음이 단순히 성령 한번 체험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유다서는 배교에 빠진 크리스쳔들을 다룬다. 이 배교라는 주제는 신약성경안에 있는 크리스쳔들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똑 같은 주제였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에는 거짓선지자들이 있었다. 그것은 모세 시대에 그러했고 그 이후 시대에도 그러했다. 거짓 선지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진리를 왜곡하여 진리에서 벗어나서 배교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은 쭉 이어져 현재의 시대에까지 남아있다.
충남대(화학과)를 졸업하고 대전침례신학대학원 M.Div 과정 중 도미하여 SEBTS(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with Biblical Language), Th.M(구약)을 졸업하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구약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오로지 텍스트가 주는 정확한 메시지를 찾고자 하는 일에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성경원어, 구문론, 다양한 주석책 등을 꾸준히 연구하며 원어성서의 본문을 자세히 읽고 저술하여 그 본문의 메시지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 시와복음 / 기도하지않는 그리스도인 / 창세기의 의미 1-11장 / 12-20장.

집필 중) SMB 성경주석 시리즈 / 코이네 종합헬라어 / 키워드 성경연구

역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다(제프 베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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