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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정치학

정치학을 연구코자 한다면 , 고대의 학자가 앞장서 부르짖으며 인도한 학설의 일반을 먼저 엿볼 필요가 있으니, 대체로 보아서 고대의 정치학은 근세 의 정치학으로 하여금 발달케 한 원인이다. 흄Thomas Ernest Hulme씨가 말하기를, “과거를 알라! 과거를 알지 못하면 현재를 알 수 없으니 장래를 어찌 알겠는가?”라 함은 이러한 진리를 표시함이구나. 그러므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법칙은 정치학 연구자에게 매우 필요함이니 학자가 과거의 오 해를 발견함으로써 창조하는 바가 없으면 어찌 장래 정치학의 진보를 꾀할 수 있겠는가?
정치학을 연구코자 한다면 , 고대의 학자가 앞장서 부르짖으며 인도한 학설의 일반을 먼저 엿볼 필요가 있으니, 대체로 보아서 고대의 정치학은 근세
의 정치학으로 하여금 발달케 한 원인이다. 흄Thomas Ernest Hulme씨가 말하기를, “과거를 알라! 과거를 알지 못하면 현재를 알 수 없으니 장래를
어찌 알겠는가?”라 함은 이러한 진리를 표시함이구나. 그러므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법칙은 정치학 연구자에게 매우 필요함이니 학자가 과거의 오
해를 발견함으로써 창조하는 바가 없으면 어찌 장래 정치학의 진보를 꾀할 수 있겠는가?
1878(고종 15)∼1926. 신소설가. 호는 천강(天江). 경기도 고삼(古三) 출생. 일본 유학을 한 개화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1895년 관비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전문학교(東京專門學校)에서 정치학을 수학하였다. 귀국 후 독립협회에 가담하여 국민계몽운동에 헌신하다가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 함께 체포, 투옥되어 참형의 선고를 받았다가 진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1907년부터 강단에서 정치·경제 등을 강의한 그는 교재로 ≪외교통의 外交通義≫·≪정치원론 政治原論≫ 등을 저술하였으며, ≪연설법방 演說法方≫은 당시 유행하던 사회계몽 수단인 연설 토론의 교본으로 저술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야뢰 夜雷≫·≪대한협회보 大韓協會報≫·≪기호흥학회월보 畿湖興學會月報≫ 등에 정치·경제·시사 등의 시사적인 논설도 발표하였으며, 대한협회의 평의원도 역임하였다.

그가 관계에 몸을 담게 된 것은 1908년 탁지부 ( 度支部 ) 서기관에 임명되면서부터이다. 1911년부터 약 2년간 청도 군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는 형무소에 수감 중 기독교에 귀의하였고 계명구락부의 회원이기도 하였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 금광·개간·미두·주권 등에 손을 대었으나 실패하고 일시 낙향하여 생활하였으나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다시 상경하였다.

그의 소설로는 〈금수회의록 禽獸會議錄〉·〈공진회 共進會〉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필사본으로 〈발섭기 跋涉記〉 상·하 2권과 〈됴염전〉이 있다 하나 전하여지지 않고 있다. 그의 소설과 저술물의 기저를 이루는 사상으로 유교적 윤리와 기독교적 윤리사상을 들 수 있다.

이는 당대의 혼란한 국가와 사회를 바로잡고자 한 그의 현실관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개조를 통한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이루려는 그의 태도는 동도서기론(東道西器論 : 우리의 전통적인 제도와 사상, 즉 동도(東道)는 지키면서 근대 서양의 과학기술, 즉 서기(西器)는 받아들이자는 이론.)의 개화파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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