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어느 나라에 어질고 착하신 나라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나라님이 다스리고 계신 나라는 그리 넓지는 아니한 조그마한 나라였으
나 경치든지 무어든지 그린 , 그림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좋은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토지가 몹시 기름져서 곡식이 잘 되므로, 일반 백성들은 늘 좋은 옷을 입고, 늘 좋은 음식을 먹고 놀면서 일이라고는 1년에 봄과 가을, 두
번밖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두들 부자 살림을 할 뿐이요, 구차하게 지내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인 아동문학가.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 등의 창간을 비롯 잡지를 편집·발간했다. 창작뿐 아니라 번역 ·번안 동화와 수필과 평론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