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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 때 이야기 (한국문학전집: 방정환 37)

내 나이가 아직 어릴 ‘ 때 일’이라고 따로 잡아내어서 자랑하거나 후회하게는 되지 않았습니다. 또, 그리 특별난 생활을 하여온 것이 없으니 이렇다 고 재미있게 말씀할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십 칠팔 년 전 옛날 학교의 이야기를 계속하였더니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여 달라는 이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 한 이야기를 또 할 수 없는 것이고……. 여러분이 하도 조르시니 학교 일, 집안 일, 동무 일을 한데 뒤섞어서 어릴 때 일을 하나씩 둘씩 추려 보기로 합니다.
내 나이가 아직 어릴 ‘ 때 일’이라고 따로 잡아내어서 자랑하거나 후회하게는 되지 않았습니다. 또, 그리 특별난 생활을 하여온 것이 없으니 이렇다
고 재미있게 말씀할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십 칠팔 년 전 옛날 학교의 이야기를 계속하였더니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여 달라는 이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 한 이야기를 또 할 수 없는 것이고…….
여러분이 하도 조르시니 학교 일, 집안 일, 동무 일을 한데 뒤섞어서 어릴 때 일을 하나씩 둘씩 추려 보기로 합니다.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인 아동문학가.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 등의 창간을 비롯 잡지를 편집·발간했다. 창작뿐 아니라 번역 ·번안 동화와 수필과 평론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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