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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소설가의 작품세계 (한국문학전집: 김남천 40)

신진 신인이라고 불리워지는 , 분들의 작품세계에 대한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이해를 가져볼 생각으로 편집자의 소청(所請)대로 일에 손을 붙여 보았으나, 시작해보고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힘드는 일인가를 깨달았다. 나와 같이 직감력이 충분치 못하고 다망(多忙)한 사람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지 못한 바 아니나, 우선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여기에 미비한 이 기록을 초(草)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신진 신인이라고 불리워지는 , 분들의 작품세계에 대한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이해를 가져볼 생각으로 편집자의 소청(所請)대로 일에 손을 붙여 보았으나, 시작해보고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힘드는 일인가를 깨달았다. 나와 같이 직감력이 충분치 못하고 다망(多忙)한 사람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지 못한 바 아니나, 우선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여기에 미비한 이 기록을 초(草)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김남천 (金南天 1911 ~1953)

본명 효식(孝植). 평남 성천 출생.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호세이[法政]대학 재학 중이던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KAPF)에 가입하였고, 안막(安漠) ·임화(林和) 등과 함께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서 발행한 《무산자(無産者)》에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여기서 김기진(金基鎭)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그 후, 1931년과 1934년 카프 제 1 ·2차 검거사건 때 체포되어 복역하였으며, 1935년에는 임화 ·김기진 등과 함께 카프 해소파(解消派)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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