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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문화 (한국문학전집: 김남천 28)

일반적으로 문화의 신은 침묵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순간에 처하여 있다 이것은 이미 전지구가 . 역사적 회전에서 얻은 바 피치 못할 필연적인 사태이며 개중에도 극동의 지도가 당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운명이다. 이에 대한 분석은 수년래 특히 작년 이래 우리들의 익히 듣고 보아온 바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어서의 이번 달의 문화현상은 역시 침체 일색이었다고 말하여버리면 문제는 지극히 간단히 처치될 것이다. 이것의 사회적 근거의 해명에 있어서도 우리는 상식적으로 운위되는 일반적인 분석으로써 충분히 이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문화의 신은 침묵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순간에 처하여 있다 이것은 이미 전지구가 . 역사적 회전에서 얻은 바 피치 못할 필연적인 사태이며 개중에도 극동의 지도가 당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운명이다. 이에 대한 분석은 수년래 특히 작년 이래 우리들의 익히 듣고 보아온 바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어서의 이번 달의 문화현상은 역시 침체 일색이었다고 말하여버리면 문제는 지극히 간단히 처치될 것이다. 이것의 사회적 근거의 해명에 있어서도 우리는 상식적으로 운위되는 일반적인 분석으로써 충분히 이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김남천 (金南天 1911 ~1953)

본명 효식(孝植). 평남 성천 출생.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호세이[法政]대학 재학 중이던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KAPF)에 가입하였고, 안막(安漠) ·임화(林和) 등과 함께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서 발행한 《무산자(無産者)》에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여기서 김기진(金基鎭)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그 후, 1931년과 1934년 카프 제 1 ·2차 검거사건 때 체포되어 복역하였으며, 1935년에는 임화 ·김기진 등과 함께 카프 해소파(解消派)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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