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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제의 법칙 (김교신 08)

약육강식과 우승열패는 과연 움직일 수 없는 철칙인 듯 하다. 동식물의 자연계를 관찰하고 개인과 국가의 인류생활을 상고하여 이 엄연한 법칙을 발견할 때 강자는 더욱 이빨을 가다듬고 패업을 향하여 작약하려니와 약자는 한갓 실망과 공포에 빠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되 “모든 골짜기는 돋우고, 산 뿌리는 낮추리라” (이사야 40:4), “교만한 눈은 낮추시느니라” (시편 18:27)하고. 무슨 능력으로써 이러한 일을 집행하시는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사실은 명백하다. 뽕나무 밭이 변하여 바다가 된다는 것 뿐 아니라, 지질학자는 지형의 윤희설을 창하여 이에 화응한다. 해저가 융기하여 가파른 산맥이 되고 유년기 장년기를 지난 높은 산은 노년기에 들어 준평원으로 귀환한다고 한다.
약육강식과 우승열패는 과연 움직일 수 없는 철칙인 듯 하다. 동식물의 자연계를 관찰하고 개인과 국가의 인류생활을 상고하여 이 엄연한 법칙을 발견할 때 강자는 더욱 이빨을 가다듬고 패업을 향하여 작약하려니와 약자는 한갓 실망과 공포에 빠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되 “모든 골짜기는 돋우고, 산 뿌리는 낮추리라” (이사야 40:4), “교만한 눈은 낮추시느니라” (시편 18:27)하고. 무슨 능력으로써 이러한 일을 집행하시는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사실은 명백하다. 뽕나무 밭이 변하여 바다가 된다는 것 뿐 아니라, 지질학자는 지형의 윤희설을 창하여 이에 화응한다. 해저가 융기하여 가파른 산맥이 되고 유년기 장년기를 지난 높은 산은 노년기에 들어 준평원으로 귀환한다고 한다.
순수한 ‘조선산 그리스도교’를 수립하고 교회에 매달린 교조적 신앙이 아닌 조선민족의 그리스도교를 뿌리내리는 무교회주의 신앙을 주장했다. 그의 신앙은 개인적 구제의 차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조선인 그리스도교도로서 시대의식을 명확히 지니고 조선민족의 구제와 조국 독립에까지 확대되었다. 일본 도쿄 세이소쿠 영어학교에 다니던 중, 동양선교회 성서학원 학생의 노방전도를 통해 그리스도교를 접했다. 일본 무교회운동을 창시한 우치무라 간조를 만나 성서연구회 일원이 되면서 신앙적 토대를 쌓아 갔다. 1927년 귀국,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독립정신과 민족혼을 불러일으키는 민족주의적 교육을 일관했다. 월간 종교잡지 <성서조선>을 발행하고 1930년 6월부터 가정집회 형식으로 약 10년간 성서연구회를 주도했다. 창씨개명,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동포들에게 그리스도교의 참된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몽하다가 발진티푸스에 감염되어 1945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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