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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태랑 이야기 (한국문학전집 596)

옛날 어느 해변에 浦島太郞[포도태랑]이라 하는 어부가 사는데, 하루는 고 기를 잡을 양으로 해변에 나가려 한즉, 노상에 무수한 아이들이 남생이 한 마리를 못견디게 굴고 있거늘, 浦島[포도]가 불쌍히 생각하여, 돈을 주고 남생이를 사서 바다에 띄워 주었다. 며칠 뒤에 해상에서 고기를 잡고 있노 라니, 남생이가 나와서 전일의 치사를 하고, 용궁 구경을 시켜드리리다 하 므로, 남생이 등에 올라가 탄즉, 萬頃滄波[만경창파]를 헤치고 들어가서, 순식간에 용궁성에 당도하는데, 황금 지붕과 산호 기둥이 듣던 말보다도 홀 란한 곳이었다.
옛날 어느 해변에 浦島太郞[포도태랑]이라 하는 어부가 사는데, 하루는 고 기를 잡을 양으로 해변에 나가려 한즉, 노상에 무수한 아이들이 남생이 한 마리를 못견디게 굴고 있거늘, 浦島[포도]가 불쌍히 생각하여, 돈을 주고 남생이를 사서 바다에 띄워 주었다. 며칠 뒤에 해상에서 고기를 잡고 있노 라니, 남생이가 나와서 전일의 치사를 하고, 용궁 구경을 시켜드리리다 하 므로, 남생이 등에 올라가 탄즉, 萬頃滄波[만경창파]를 헤치고 들어가서, 순식간에 용궁성에 당도하는데, 황금 지붕과 산호 기둥이 듣던 말보다도 홀 란한 곳이었다.
한국의 문인 겸 문화운동가이며 사학자이다. 한국 최초의 잡지 <소년>을 창간하고 최초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창작하는 등 개화기 신문화 운동의 선구자였고, 시조 부흥 운동을 지도하여 최초의 시조 시화집 <백팔번뇌>를 출판하기도 하는 등 신문화와 전통문화의 과도기를 살았던 인물이며, 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서>을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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