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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씨의 평자적 가치 (한국문학전집 555)

〈現代[현대]〉 제2호의 「自然[자연]의 自覺[자각]」에 대한 霽月[제월]씨의 평을 보고, 나는 곧 거기 한 마디 하려 하였지만, 나의 더 긴급한 원고로 말미암아 못하였었으니, 지금은 틈이 있으니 간단하게 몇 마디 쓰려 한다. 본론에 들기 전에 전제로 몇 마디 쓸 것이 있다. 첫째는, 작품을 비평하려는 눈은, 절대로 작자의 인격을 비평하려는 눈으로 삼지 말 것이다. 인격이 완전한 작가에게도, 연습이 없으면 불완전한 작품을― 비웃음을 받을 만한 작품을 만드는 수가 있다. 만약 작자의 인격을 볼 경우가 있다 하면, 그것은 그 작자가 어떤 私怨[사원]이 있어서 그 사람을 모욕하려고 작품을 쓴― 그와 같은 데나 할 것이다.
〈現代[현대]〉 제2호의 「自然[자연]의 自覺[자각]」에 대한 霽月[제월]씨의 평을 보고, 나는 곧 거기 한 마디 하려 하였지만, 나의 더 긴급한 원고로 말미암아 못하였었으니, 지금은 틈이 있으니 간단하게 몇 마디 쓰려 한다.
본론에 들기 전에 전제로 몇 마디 쓸 것이 있다.
첫째는, 작품을 비평하려는 눈은, 절대로 작자의 인격을 비평하려는 눈으로 삼지 말 것이다. 인격이 완전한 작가에게도, 연습이 없으면 불완전한 작품을― 비웃음을 받을 만한 작품을 만드는 수가 있다. 만약 작자의 인격을 볼 경우가 있다 하면, 그것은 그 작자가 어떤 私怨[사원]이 있어서 그 사람을 모욕하려고 작품을 쓴― 그와 같은 데나 할 것이다.
김동인(金東仁, 일본식 이름: 東 文仁 히가시 후미히토 / 金東文仁 가네히가시 후미히토, 1900년 10월 2일 ~ 1951년 1월 5일)은 일제 강점기의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필명은 김만덕, 시어딤, 김시어딤, 금동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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