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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전

동물을 의인화하여 봉건적 관습을 풍자하고, 송사를 모티프로 사건이 전개되며, 두 번의 재판 과정을 통해 권선징악의 주제를 구현했고, 이 작품에는 까치와 비둘기가 선악의 대조적 인물로 성격화되어 있다. 비둘기는 일상 평화의 상징이라 일컫는데, 여기에서는 까치집을 약탈하기 위해 까치를 살해하고도 그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는 간악한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 이 작품은 탐관오리와 부를 축적한 신흥 세력에 의해 착취당하는 서민들의 세태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보여줌.
동물을 의인화하여 봉건적 관습을 풍자하고, 송사를 모티프로 사건이 전개되며, 두 번의 재판 과정을 통해 권선징악의 주제를 구현했고, 이 작품에는 까치와 비둘기가 선악의 대조적 인물로 성격화되어 있다. 비둘기는 일상 평화의 상징이라 일컫는데, 여기에서는 까치집을 약탈하기 위해 까치를 살해하고도 그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는 간악한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 이 작품은 탐관오리와 부를 축적한 신흥 세력에 의해 착취당하는 서민들의 세태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보여줌.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필사본. 우화소설의 하나이다. 표제는 ‘까치젼’으로 되어 있고, 〈장치젼〉과 함께 1책으로 합본되어 있다. 작품의 배경이 황해도 안악군으로 되어 있고, 조롱태(새 이름) 등의 함경도 사투리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은이는 북한 지방 사람인 듯하다.

말미에 “정유 10월 12일 필셔 우남창하”로만 되어 있어, 연대를 자세히 알 길은 없으나 그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18세기 후반 영·정조대의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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