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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유부벽정기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는 김시습이 지은 한문 소설집인 금오신화 중의 한 편이다. 개성의 상인인 홍생이 평양의 부벽루에서 선녀가 된 기자(箕子)의 딸을 만나 나라의 흥망과 서로의 사랑에 대하여 시로써 화답하며 놀았다. 새벽에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자 홍생은 앓아 누웠고 나중에 기자의 딸의 도움으로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는 김시습이 지은 한문 소설집인 금오신화 중의 한 편이다. 개성의 상인인 홍생이 평양의 부벽루에서 선녀가 된 기자(箕子)의 딸을 만나 나라의 흥망과 서로의 사랑에 대하여 시로써 화답하며 놀았다. 새벽에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자 홍생은 앓아 누웠고 나중에 기자의 딸의 도움으로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김시습(金時習, 1435년 ~ 1493년)은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본관은 강릉, 자(字)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충순위(忠順衛)를 지낸 김일성(金日省)의 아들이다.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은둔생활을 하다 승려가 되었으며,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일설에는 그가 사육신의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서울 노량진에 암장했다고도 한다. 이계전(李季甸), 김반(金泮), 윤상(尹祥)의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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